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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‘미탁’ 피해지역에서 릴레이 자원봉사활동 전개

제18호 태풍 ‘미탁’으로 피해를 입은 영덕과 울진을 지역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한 현장봉사활동에 나섰다.

10월 14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(센터장 정하선)가 지난 5, 6, 9일 삼일 간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18호 태풍 ‘미탁’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과 울진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.

상주시 관계자는 “특히 9일 찾은 울진 3가구는 모두 산 아래 위치해 토사로 덮이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. 울진 기성면 어티길 한 어르신 집은 토사가 쏟아져 내려와 주택이 반파되면서 노부부(97, 95세)가 큰 곤경에 처했다.”면서

이에 자원봉사자들은 집으로 들어가는 길을 다시 만들고, 벽을 밀고 들어온 토사를 삽과 손으로 일일이 제거했다. 장롱, TV, 냉장고 등 큰 가재도구를 마당으로 옮긴 뒤 방을 청소했다. 또 그릇 등을 씻고 빨래도 했다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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